작년에 에스프레소 바가 유행하면서 다 마신 에쏘 잔을 몇 개씩 탑처럼 쌓아 놓고 사진 찍어 올리는 게 대세였다. 하지만 카페인 찐따라 커피를 즐겨마시지 않는 나는 그 유행에 편승할 수가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첫 방문에 만족해 총 세 번이나 재방문 한 에스프레소 바가 있다. 바로 구테로이테 Gue Leute !! 독어로 '좋은 사람들' 이라는 뜻이다. 분점이 여러개 있는데 나는 강남 논현동에 있는 본점에만 방문해봤다. 알고 간 건 아니고 근처 사는 친구가 가보자고 데려갔는데 꼬ㅐ 인상에 남았음.. 내부는 일단 이렇게 생겼다. 직원들이 일하는 안쪽 메이킹 바를 포함해 좌석있는 곳까지 공간이 꽤 넓고 통창이라 확 트여보인다. 그레이 톤으로 맞춘 미니멀한 인테리어도 맘에 들었다. 하지만 이곳이 맘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