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맛집 2

[한남동/맛집] 써머레인: 싱그러운 호주식 브런치와 디저트 맛집

늦잠 푸욱 자고 일어난 날.. 왠지 브런치를 먹어야 할 것 같은 날씨라서 한남동에 가기로 하였다. 여기저기 검색하다가 고른 써머레인..! 호주식 브런치 집이라는데 궁금해서 가보기로 했다. 주말이었는데 다행히 웨이팅이 없었다. 파랑색으로 포인트를 준 인테리어와 여기저기 부른 식물로 꾸민 공간. 테이블이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벽 한 면이 통창이라 답답하지 않았다. 내부 모습~ 아기자기합니다. 우리 옆자리에 강쥐 손님이 와서 시선을 못 뗐다. 직원분이 물을 가져다 주셨는데 레몬물이 아닌 자몽물은 또 첨보네. 나눠 마시려고 시킨 아이스 코코넛 커피! 우유는 두유로 추가비용 없이 대체해 주신대서 감사합니다 하고 두유로 바꿨다. 맛있다 요즘 코코넛 커피나 라떼 넘 좋아. 몰랐는데 코코넛커피라고 해서 반드시 코코넛밀..

Gotta Eat 'em All 2023.07.10

[가좌역/맛집] 37.5: 루프탑이 있는 브런치 맛집 (DMC가재울점)

가좌역 부근에 브런치 카페가 많지 않은데 (연남동 쪽으로 넘어가지 않는 이상) 강남쪽에만 지점이 있는 줄 알았던 브런치카페 37.5가 입점한지 꽤 됐다 해서 어무니랑 방문해봤다. 건물 거의 맨 위층에 위치해 지금까지 이런 곳이 생긴지도 몰랐다. 식당가 건물도 아니고 약간 학원 건물이어서 더더욱 눈에 안띄었던 것 같다. 내부는 이렇게 깔끔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널찍하다. 토요일 12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아직은 한가했다. 우리 말고 딱 한 팀 와있었다. 사람 많은 곳 안좋아해서 이렇게 조용하면 오히려 좋아. 메뉴판 열심히 보기. 아메리칸 브런치 시키려다가 다 못먹을 것 같아서 나는 트러플 머쉬룸 더블버거를 시켰다. 어무니는 얼큰한 빼쉐 파스타~ 이렇게 야외 테라스에도 좌석이 꽤 있는데 겨울이라 날씨가 ..

Gotta Eat 'em All 2023.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