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ta Drink 'em All

[명동/카페] 어반플랜트: 포토존과 식물이 가득한 곳

고프레 2023. 4. 4. 11:54

 
친구랑 방문한 어반플랜트 명동점~
나름 어반플랜트 합정점 분기별로 가는 단골인데 이렇게 다른 지점이 있을 줄은 몰랐다.
그냥 이름만 같은 거 아냐,,,? 했는데
막상 들가니 초록 가득한 거 보고 아 여기가 그곳이군 했다.

 
입구에서부터 초록초록하다. 
몬스테라 나무 프레첼 걸렸네. 근데 저거 몬스테라가 맞나? 식물알못은 궁금해요.
 

 
입구 길 따라 카운터쪽으로 들어가면 또 프레첼 한가득이다.
뭐야 안 상하나..? 하고 만져봤는데 다행히 모형이었음 ㅎ
매장 되게 넓은 것 같네 이렇게 데코만 하는 공간으로 꽤 많이 차지하다니..
 

 
카운터 근처로 가면 이렇게 디저트가 디피되어있다.
색감 너무 좋고..
식물이 많은 공간에는 역시 우드 인테리어가 정말 잘 어울린다.
 

 
맛있겠쥬? 그런데 배불러서 못 사먹었음.
베이커리나 음료 메뉴는 어반플랜트 합정점보다 명동점이 가짓수가 훨씬 많은 것 같다.
 

 
날이 더워서 트로피컬 에이드와 카라멜마끼아또 아이스를 시켰다.
트로피컬 에이드는 패션후르츠 맛이 강한..! 찐하고 단 맛의 에이드였다. 나도 담에 저거 먹어야지.
아 맞아 그리고 합정점에는 과일청 종류가 레몬청 자몽청 밖에 없었는데 여기는 베리, 그리고 트로피컬 두 가지가 있다.
지점마다 다른 종류 사용하나보다 그런데 나는 흔한 레몬 자몽보다는 베리 트로피컬이 더 좋아.
카라멜 마끼아또는 내 예상보다 덜 달았다. 우유가 많이 들어간 것 같고.. 
 

자리 잡으려고 더 안으로 들갔는데 점심시간 걸쳐 갔더니 직장인 천지였다.
사진은 1시 지나고 직장인 손님 쫙 빠졌을 때 찍었다. 역시 점심 시간 지나니 한적~
좌석은 많은 편이다.
저 안쪽은 포토스팟이다. 나중에 찍으러 가자~ 해놓고 친구랑 수다 떠느라 바빠서 안들어가봄.
 

안에는 대충 이렇게 생겼다.
시즌마다 포토스팟 테마가 바뀌는 것 같다.
만약 회사 다니는데 직장 근처에 이런 인테리어 예쁘고 향도 좋은 대형카페 있으면 한 번씩 와서 기분전환 할 듯.
 

 
귀갓길에 풍경이 넘 예뻐서 찍어봤다.
꽃이 만개하는 계절이 왔다. 이번주에 비오면 벚꽃은 작별해야겠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