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서울 티카페라고 검색해보면 가장 많이 뜨는 곳이 맥파이앤타이거라서 평소에 어떤 곳일지 궁금했다.
그래서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방문..!
맥파이앤타이거 신사티룸은 예약제로만 운영한다.
예약한 시각에 방문하면 80분이 주어지고, 정해진 시간동안 여유롭고 조용히 머무르다 갈 수 있다.
참고로 맥파이앤타이거 성수티룸은 워크인해서 입장 가능하고 신사점보다는 조금 더 캐주얼한 분위기라고 하니
본인의 취향에 맞춰서 선택해서 가면 된다.
우리가 찾아간 신사점이 본점이다.
건물 1층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Dear, Klairs 의 스토어가 맥파이앤타이거와 협업해 자리잡고 있다.
1층 스토어에서 직원분께 티하우스 예약했다고 말씀 드리면 예약 정시가 될 때까지 스토어 구경하며 기다려 달라고 말해주신다.
구경하다가 예약 시간이 다가와서 엘리베이터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신사티룸에 대한 간단한 안내문이 있다.
여기서 안으로 더 들어가면 본격 티하우스 공간이 나온다.
한번에 3~4팀 까지 받을 수 있는 바 형식의 공간이 있는데 내가 갔을 때는 나 포함 두 팀이 있었다.
한 팀당 직원 한 분이 담당을 해주는 것 같다.
안내해주는 자리로 가서 앉으면 웰컴티와 물티슈, 그리고 메뉴판을 주신다.
운남 홍차와 운남 백차, 그리고 계절 플레이트를 주문했다.
녹차 맥주 같은 메뉴가 있었는데 그것도 매우 궁금했다. 티도 좋아하고 맥주도 좋아하니까...
티베이스 맥주는 어떨지 마셔보고 싶다.
맥파이앤타이거 신사점은 주문한 차를 직원분이 안내해 주고, 직접 다기에 우리고 걸러주신다.
몇 분 후 드시라고 안내 받은 후에 마시면 된다.
계절 플레이트는 이렇게 디저트가 조로록 귀엽게 나온다.
왼쪽부터 오른쪽 순서대로 먹으면 되는데 역시 나는 다과파가 아닌듯...
양갱이나 앙금같은 디저트의 맛을 아직 잘 모르겠다.
내 원픽은 녹차맛 나는 조구만 머핀~
내가 시킨 운남 백차. 지역+다류 말고 더 자세한 차종의 이름이 있을 것 같아서 여쭈어봤는데
그냥 운남 백차라고 대답해주셨다. 그냥 운남백차인 걸로.
차는 당연 맛있고~
다 마신 후 한 번 더 우려달라 하면 아까 내렸던 찻잎으로 2차 추출을 해주신다.
아이스로 부탁드리면 얼음 잔에 우려주심.
친구가 고른 운남 홍차는 엄청 스모키한 정산소종 홍차 맛이 났다.
아이스로 마시기에도 어울릴 것 같아서 2차 추출은 얼음잔에 마셨다.
내가 시킨 차에 대해 이렇게 카드로 간단한 설명과 테이스팅 노트가 적혀있다.
차 내리는 다기들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마시는 재미가 있다.
차를 다 마시고 옆에 전시되어있는 다기들을 구경할 수 있다.
맥파이앤타이거에서는 티 소품들을 제작해서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찻잎도 포장해서 판다.
같이 간 친구가 선물해준 맥파이앤타이거 티머그가 있는데 지금까지 유용하게 쓰고있다.
혼자 사는데 직접 우려마시는 찻잎차를 좋아한다면 여기 티머그 추천합니다.
계산하고 나올 때 서비스로 각자 찻잎 종류를 하나씩 골라서 가져갈 수 있다.
주전자 한 잔 정도 내릴 수 있는 분량이다. 나는 홍차가 맛있어서 홍차 고름.
그리고 1층 Dear, Klairs 에서 쓸 수 있는 토큰(?)도 몇개 나눠주시는데,
이걸 1층 스토어에 가져가면 토큰으로 설문에 참여하고 화장품 샘플 6종을 받아갈 수 있다.
선크림, 기초케어 등 여러개 골라서 써봤는데 오 꽤 괜찮아서 정품을 구매할까 고민 좀 했다.
맥파이앤타이거 포스팅은 여기까지.
사람 복작이는 게 싫고, 조용히 차를 즐기고 싶다면 맥파이앤타이거 신사티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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