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tta Eat 'em All

[이태원/맛집] 볼보이07: 강아지 공칠이가 운영하는 수제 미트볼 와인바 (반려동물 동반 가능)

고프레 2023. 2. 23. 15:28

이태원/녹사평 역 근방에 위치한 와인바 볼보이07 을 다녀왔다.

녹사평 역에서 약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있다.

참고로 실내에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와인바다. 

 

 

골목 안쪽에 요렇게 귀여운 간판이 보인다.

공을 물고있는 리트리버~

5시 오픈인데 오픈시간에 딱 맞춰갔다.

 

 

도착하니 요런 커다랑 강쥐가 격하게 반겨줬다.

힘 진짜 쎄... 만져주다가 등치에 밀려 몇 번 엉덩방아 찧을뻔 했다.

이름표에 적힌 걸 보아 요 친구가 공칠이다! 왕크왕귀~~

 

 

 

 

몇 분 반겨준 후에 쿨하게 멀찍이 누우러 가심.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주황과 노랑으로 포인트를 준 귀여운 느낌의 인테리어.

 

 

볼보이07 메뉴판

 

여기는 미트볼이 시그니처인 것 같아서 볼보이 미트볼과 라구소스 가지구이를 시켜보았다.

안주는 다 만원 대로 아주 저렴하지는 않지만 또 비싼 가격은 아니다.

 

그리고 놀랐던 건..!

와인 샘플러 3종류가 15,000원!!

심지어 한 잔에 75ml 면 아주 적은 양도 아닌데 세 잔을 만 오천원에 맛 볼 수 있다니 이게 웬일이야~ 하고

친구랑 각각 화이트, 레드 와인 샘플러로 하나씩 시켰다.

 

나중에 일행이 더 오기로 해서 일단 두 개만 주문하고 나중에 추가주문 하기루 함.

 

 

레드 샘플러 (좌), 화이트 샘플러 (우)

 

와인 샘플러는 저렇게 우드 판 위에 서브해주신다.

와인 잔에 딱 맞게 홈이 파여있어서 미끄러짐을 방지.

사장님께서 와인의 종류와 향미, 그리고 마시는 순서를 설명해주고 가셨다.

 

 

 

가벼운 맛부터 바디감 있는 쪽의 순서대로 마신다.

나는 아직 레드보다는 화이트 와인을 선호함. 첫 잔은 산뜻하고 엄청 가벼웠다.

 

물과 하이볼 등의 음료 놓는 저 코스터가 너무 귀여움. 그것이 공칠 사장님이니까.

 

 

 

와인과 안주~!

볼보이 미트볼

 

볼보이 미트볼은 토마토 소스에 구운 야채, 바게트빵, 그리고 야구공 사이즈만한 미트볼이 함께 나온다.

미트볼 안에는 치즈가 들어있다.

미트볼만 덜렁 있는 게 아니라 함께 나온 야채가 있어서 물리지 않고 맛있었다.

 

 

라구소스 가지구이

 

라구소스 가지구이는 루꼴라에 덮여있어서 잘 보이지 않지만...!

안에 가지를 길게 슬라이스해서 한 입에 넣기 좋은 크기로 돌돌 말려있고, 가지 위는 치즈로 토핑되어 있다.

가지 하나 콕 찍어서 라구 소스에 스윽 발라서 먹었는데 짱짱 맛있었음. 생각보다 양도 넉넉했다.

 

 

나폴리탄 스파게티

 

나중에 일행 두 명이 합류해서 화이트 샘플러와 안주를 몇 개 더 시켰다.

첫번째는 나폴리탄 스파게티인데 소시지랑 고추 같은 야채가 듬뿍 들어있는데 저 건더기들이 면과 함께 먹기 넘 맛있었다.

하지만 역시 좀 달다. 케찹 맛 같은 단맛!

 

 

바지락 술찜

 

뭘 골라야 할지 몰라서 사장님께 추천을 부탁드렸더니

우리가 계속 토마토 베이스의 안주만 시켜서 바지락 술찜을 추천해주셨다.

아 참고로 공칠 사장님 말고 사람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거다.

 

통통새우 2~3개와 바지락이 들어있다.

국물에서 깊은 해조류 맛이 난다. 해장하기 좋을 것 같다.

 

여기 안주가 다 그득그득 나와서 양이 좀 많아보일 수 있는데 사실 접시는 조금 작은 편이다!

두둑히 식사보다는 딱 안주로 적당한 양이라고 보면 된다.

 

 

얼그레이 하이볼, 아이스 홍시

 

 

친구가 시킨 얼그레이 하이볼과 아이스 홍시.

얼그레이 하이볼에 술 안아끼신 듯. 친구가 술 덜 깨서 왔는데 하이볼에서 술 맛이 너무 많이 난다고 잘 못마셨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이스 홍시는 홍시 두개 꽝꽝 얼려서 주는데 조금 녹여 먹어야 한다.

 

 

 

 

 

나가기 전에 누워계신 공칠 사장님께 인사드리고~

약간 연세가 있으신 것 같아 물어봤는데 9살이시란다.

장수하세요 사장님~!!

 

 

 

헤헤 귀여웡.